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 민망한 듯 주저 앉아 '애교 미소'… 관중석 폭소

   
▲ 소녀시대 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부끄러운 듯 앉아 있다. /AP=연합뉴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굴욕을 당했다.
 
티파니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포수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나섰다.
 
이날 티파니는 다저스 유니폼에 화이트 스키니 진 그리고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깜찍함을 뽐내며 소녀시대의 히트곡 'I Got a Boy'에 맞춰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티파니는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를 위해 힘찬 팔 스윙으로 공을 던졌지만 포수 류현진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 땅에 꽂혔다.
 
   
▲ 소녀시대 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부끄러운 듯 앉아 있다. /AP=연합뉴스

의도하지 않은 일명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굴욕을 당한 티파니는 민망한 듯 바닥에 주저앉아 애교 섞인 미소를 지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멤버의 '패대기 시구'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제시카가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스포츠그리드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미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으며 "역사상 최악의 폭투"라고 평가를 받으며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티파니의 패대기 시구에도 트위터에 시구 영상을 공개하며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어도 몹시 사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 소녀시대 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소녀시대 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파니 패대기 시구 너무 웃겼다", "티파니 정말 패대기 시구했네.", "다저스 관중석도 홀린 티파니의 미소", "티파니 패대기 시구 허당 매력 작렬!", "티파니 패대기 시구 굴욕에 다저스 웃음바다 됐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패대기 시구 굴욕을 당한 티파니는 시구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여기서 함께할 수 있어 좋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경인일보 포토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박주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