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해명, "수지에게 나쁜손? 사심 없이 연기에 충실했다"

▲ 이승기 해명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스에이 수지 가슴에 손을 얹은 '나쁜 손' 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에서 이승기는 담여울 역을 맡은 수지의 가슴에 손을 올리는 연기를 펼쳤다. 당시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가르켜 '이승기 나쁜 손' 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20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간담회에서 이승기는 "대본과 현장 연출에 따라 최선을 다했을 뿐" 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사심 없이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기는 "(수지와 내가) 그 장면을 쑥스러워하고 있을 때 감독님이 동요하지 않고 연기해 보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잡아 줘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수지 역시 "나도 대본 보고 열심히 했을 뿐" 이라며 "처음에는 좀 놀라기도 했지만, 나 역시 대본에 충실했다" 고 밝혀 이승기 해명에 힘을 실어줬다.

이승기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해명, 해명할 필요가 있나" "이승기 해명, 삼촌팬들의 마음은 한결 편해졌다" "이승기 해명, 드라마 잘 보고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이승기 해명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