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슬리퍼 선물에 여고생 "가보로 삼겠다" 열광 반응

입력 2013-05-25 22:27:54


▲ 유재석 슬리퍼 선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유재석 슬리퍼 선물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녹화 당일 SNS로 접수된 시청자들의 요청 사항을 멤버들이 직접 나서서 돕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다리가 아프니 슬리퍼를 사 달라"는 요청을 접수하고 수학여행을 위해 서울을 찾은 김해 여고생 4인방과 만났다.

유재석을 직접 만나게 된 여고생들은 "대박"을 연발하며 가감 없는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뭔가 다를 것 같은 서울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여고생들에게 떡볶이를 사주며 슬리퍼에 직접 싸인한 뒤 선물했다.

유재석이 선물한 슬리퍼에 여고생들은 감격에 차 "못 신겠다", "가보로 삼아야 겠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에 유재석은 "친구들하고 추억 많이 쌓아라"고 화답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유재석 슬리퍼 선물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슬리퍼 받은 여고생들 귀엽다", "유재석 슬리퍼, 나도 갖고 싶어", "유재석 슬리퍼, 정말 못 신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