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스타킹 굴욕, 헌신적 몸개그 "심하게 망가졌네"

▲ 김지민 스타킹 굴욕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 쓰이는 굴욕을 당했다.

김지민은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김영희가 씌운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썼다.

허경환을 짝사랑하는 역의 김영희는 이날 두 손에 스타킹을 들고 등장했다. 김지민은 이에 김영희에게 "왜 스타킹을 들고 있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내 수영모에게 왜 그러냐"며 머리에 스타킹을 썼다.



김지민은 이에 어이가 없다는 듯 비웃었다. 김영희는 갑자기 실소를 날리던 김지민의 얼굴에 스타킹을 씌었다. 김지민의 얼굴은 스타킹 때문에 구겨졌고,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김지민 스타킹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민 스타킹 굴욕 안습이네", "김지민 스타킹 굴욕 지못미", "김지민 스타킹 굴욕 헌신적인 몸개그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지의 품격'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9개월 만에 폐지됐다.

▲ 김지민 스타킹 굴욕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