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측, 윤후 안티카페 "아직은 법적대응 생각없다" 자제 당부

   
▲ 윤후 안티카페 윤민수 입장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가수 윤민수 측이 아들 윤후 안티카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윤민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윤후 안티카페를 확인했다"며 "8살 어린아이를 상대로 네티즌이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 것이 당황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윤민수 측은 "아직 법적대응을 할 생각은 없다.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 자제를 부탁한다"며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만약 도 넘은 행동을 할 때는 거기에 걸 맞는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한 포털사이트에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가 개설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비공개로 설정돼 있는 해당 카페는 회원 200여명이 넘는 규모로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포털사이트 측은 해당 카페에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

윤후 안티카페에 대한 윤민수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안티카페? 윤민수 마음이 착찹할 듯", "방송 나왔다고 윤후 안티카페라니, 윤민수 속상하겠다", "안티카페, 윤후는 몰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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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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