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사랑해' 운동에 안티카페 폐쇄 '넷심 뭉쳤다'

   
▲ '윤후 사랑해' 운동에 안티카페 폐쇄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이 펼친 '윤후 사랑해' 검색어 릴레이가 '윤후 안티카페'를 결국 폐쇄에 이르게 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안티카페 개설 소식이 10일 오후 전해졌다. 이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후 안티카페'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을 검색어에 올리자며 SNS를 중심으로 '윤후 사랑해' 운동을 펼쳤다. 배우 이종혁, 애프터스쿨 리지 등 연예인들도 이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종혁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꺼라"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8살 아이를 상대로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폐쇄 결정을 내렸다.

해당 카페 개설자는 "17일 카페를 폐쇄한다. 안티는 안티일 뿐, 욕설은 자제하자"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현재 해당카페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태며, 포털 사이트 측도 이 카페의 접근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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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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