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카퍼레이드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고향 군산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맏형 박명수의 고향 군산으로 여름 바캉스를 떠났다.

군산에 도착한 다음날 멤버들은 고향에 온 기념으로 박명수에게 카퍼레이드를 제안했다. 꽃목걸이를 걸고 홀로 오픈카에 탑승한 박명수는 "군산이 낳은 아들 박명수입니다"라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거리는 텅 비어있었고 박명수의 뒤를 따르던 멤버들은 홀로 손을 흔드는 박명수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다.

쓸쓸한 카퍼레이드를 벌이던 박명수는 학교 앞에서 소녀팬들과 마주쳤다. 환호하는 소녀팬들의 함성에 들뜬 박명수는 "내가 군산 출신이다. 난 군산을 사랑한다. 그리고 여러분을 더 사랑한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카퍼레이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카퍼레이드, 소녀팬들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박명수 카퍼레이드, 멤버들 짓궂다", "박명수 카퍼레이드, 고향에서 카퍼레이드라니 기분 남달랐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박명수 카퍼레이드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