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출연료 언급 "고릴라 방망이 CG값이 더 든다" 폭소만발

   
▲ 성동일 출연료 언급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성동일 출연료 언급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영화 '미스터 고'의 출연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포스터에서 성동일을 찾아볼 수가 없다.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하다못해 내 출연료보다 링링이 들고 있는 방망이 CG값이 더 든다. 그리고 링링의 털 한 움큼 정도 뽑으면 내 출연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성동일한테 '내 영화 출연하려면 돈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신 준이, 빈이, 율이 삼남매의 대부가 되겠다고 했다"며 "형 나이도 있고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까. 성동일과는 그런 약속으로 시작된 인연이다. 영화에는 크게 도움 안 된다"고 전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동일 출연료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출연료 언급… 출연료 얼마 안 되는구나", "성동일 출연료 언급, 의리 때문에 출연한 듯", "성동일 출연료 언급 너무 웃기다. 역시 유쾌한 배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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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인턴기자기자

s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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