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센스 공식 입장 /슈프림팀 공식 홈페이지 |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이센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2일 이센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2013년 7월 19일 자로 강민호(이센스) 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다"며 "따라서 강민호 군은 본사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이센스와 대화를 계속해왔지만 추구하는 음악이나 방향이 많이 달랐다"며 "사실 슈프림팀은 처음부터 프로젝트 형태로 시작한 거라 해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슈프림팀으로는 갈라선 것이 맞다. 앞으로 각자 독자적으로 음악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센스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겁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센스는 2009년 사이먼디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센스는 지난 2011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의 추징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