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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 선호도 1위 /MBC 제공 | ||
MBC '무한도전'이 5개월 연속 프로그램 선호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까지 4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15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무한도전'이 11.2%를 기록해 프로그램 선호도 1위에 뽑혔다. '무한도전'은 3월부터 연속 5회, 1월까지 합하면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1위에 뽑혔다.
'무한도전'은 지난 6월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등 경쟁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선호도가 소폭 하락했다가 7월에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무한도전'에 이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6.6%로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 프로그램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월 대비 선호도가 4.2%포인트 상승해 11위에서 2위로 아홉 계단 순위 상승했다. 20~30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아빠 어디가'(MBC) 5.2%, 4위 '런닝맨'(SBS) 4.8%, 5위 '진짜 사나이(MBC)' 4.6% 순이었다.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MBC '일밤'의 두 프로그램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아빠 어디가'는 20~50대 여성, 대학생, 가정주부, '런닝맨'은 20대 남성과 30·40대 여성, 대학생, 가정주부, '진짜 사나이'는 20·30대 남성, 대학생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안에는 예능 6편, 드라마 3편, 교양 1편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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