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외모주의 풍자 속 폭소열전 '역시 무도'

   
▲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MBC 제공

'무한도전' 멤버 7명이 각각 유명한 공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우아한 7공주로 변신해 야외 무도회, 블라인드 미각테스트 등의 게임을 펼쳤다.

백설공주 유재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주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은 등장부터 경악과 충격을 통한 웃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계모인 왕비가 당황할 만큼 도도하고 활달한 백설공주, 하하는 유리구두가 벗겨질 정도로 키에 비해 발이 큰 신데렐라, 노홍철은 왕자님을 기다리느라 너무 오래 자는 바람에 얼굴이 많이 부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또 정형돈은 백조의 호수가 아닌 백숙의 호수 속 발레리나 오데뜨 공주, 길은 멋진 꽃미남 왕자님이 깨어났다 다시 기절한 참혹한 비주얼을 갖춘 인어공주, 정준하는 거대한 엄지손가락이 무색한 무늬만 엄지공주.

그리고 박명수는 머리카락인지 수타면인지 구분할 수 없는 라푼젤.
 
이들은 공주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들을 노골적으로 보여줬고, 외모 지상주의에 물들어가고 있는 사회를 풍자했다.
 
획일화된 외모와 성형왕국이라는 오명의 한국. 이 속에서 무한도전의 유쾌한 풍자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재밌게 봤다",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풍자가 제대로였다",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몸개그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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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jsp@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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