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로맨틱과 감동 선사한 이벤트 '눈물 바다'

입력 2013-08-04 22:13:49


▲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비롯한 병사들의 도움 속에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채 아내를 남기고 군대에 와야 했던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이날 설민호 분대장이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병사들과 함께 프러포즈 조작단을 결성하고, 부교 위 프러포즈 대작전을 구상했다.

드디어 프러포즈 당일, 멤버들을 포함한 병사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부교 위에 서 설민호 분대장 아내를 맞이했다. 그리고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하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설민호 분대장 아내는 부대원들이 주는 장미꽃 49송이를 받았고, 남편 설민호 분대장을 마주했다.

설민호 분대장은 마지막 50번째 장미꽃을 전하며 "내가 소지섭은 아니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며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선사했다.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감동이었다",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아내 분 정말 행복하겠다",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로맨틱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