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중가요와 '신바람 앙상블'

내달 5일 서울서 동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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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수준의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색 무대가 마련된다.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클래식·가요 동행 콘서트'에서는 슬루미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고성현·신동원이 대중가수 최백호씨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만큼, 이같은 무대에 익숙한 이경구 전 KBS 열린음악회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양쪽 장르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이경구 지휘자는 28세때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맡아 당시 국내 최연소 지휘자 타이틀을 가졌던 실력파 지휘자다.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중이다.

성악가 및 가수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연주는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슬루미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아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정통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다시한번 보여준다.

슬루미엘 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신인발굴음악회, 아티스트페스티벌 등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공단방문 음악회,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장애인을 위한 자선음악회, 시민들을 위한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계층에 음악의 향기를 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연주회는 슬루미엘 오케스트라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서곡으로 문을 연 후 바리톤 고성현과 테너 신동원의 무대로 이어진다.

레온 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고성현),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신동원) 등이 소개된다.

이어 슬루미엘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 '캐러비안의 해적' 등으로 분위기를 바꾸면, 가수 최백호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내 마음 갈곳을 잃어' 등을 부른다.

고성현과 신동원, 최백호는 이후 번갈아가며 무대에 올라 오페라 명곡들과 귀에 익숙한 팝·대중가요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오케스트라의 힘찬 '라데스키 행진곡'으로 마무리한다.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 B석 6만6천원. 문의:1577-3850

/박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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