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녹화 중단… 이봉원 부상 파급 효과? "지속 여부는 아직"

▲ 스플래시 녹화 중단 /MBC 제공

스플래시 녹화 중단 소식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예정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녹화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스플래시' 녹화에서 개그맨 이봉원이 부상을 당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봉원은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한 바퀴 반을 도는 다이빙을 시도하다 얼굴을 크게 다쳐 프로그램에 하차한 바 있다.
 
MBC 측은 "녹화 취소는 오늘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스플래시 녹화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플래시 녹화 중단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스플래시 녹화 중단… 다행이다. 그나마 앞으로는 다치는 사람 나오지 않을 듯", "스플래시 녹화 중단… 이대로 폐지까지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녹화된 분량은 6일과 13일에 예상대로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