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팔굽혀펴기왕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이기자 부대 '팔굽혀펴기왕 선발대회'에서 2분간 무려 182회를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장혁은 이날 기록 측정에 앞서 팔굽혀펴기 왕 박승준 상병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상병은 지난 2/4분기에서 140개를 넘기는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마지막 팔굽혀펴기를 하고 팔이 부러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팔굽혀펴기 측정이 시작됐고, 장혁과 박 상병은 강하게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를 악물고 묵묵히 팔굽혀펴기를 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제한시간 2분이 지나고 마침내 결과가 공개됐다. 장혁은 182개를 기록, 173개를 성공한 박 상병을 제치고 팔굽혀펴기 왕에 등극했다.
류수영은 "앞으로 적어도 3년간은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형식 역시 "바로 내 동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박 상병은 "당연히 내가 이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엔 졌다. 좀 짜증났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털어놨다.
장혁 팔굽혀펴기왕 등극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혁 팔굽혀펴기왕 등극, 저건 진짜 대단한 거다", "장혁 팔굽혀펴기왕, 솔직히 1위 할 줄은 몰랐다", "장혁 팔굽혀펴기왕, 팔 근력이 엄청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장혁 팔굽혀펴기왕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