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눈물, '우다된면' 예상 외 혹평에 "팬들에게 미안해" 폭소만발

입력 2013-09-20 14:54:05


▲ 이다희 눈물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배우 이다희가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주인공인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야간매점 출품 음식으로 팬들과 함께 만든 '우다된면(우유가 다희 만나 된장에 빠진 면)'을 선보였다.

이다희는 메뉴 선택부터 작명까지 팬들과 함께한 메뉴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유재석과 박명수는 기대를 갖고 시식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평범한 '우다된면'의 맛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예상외의 혹평에 이다희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눈물을 흘리기 시작헀다.

뒤늦게 유재석과 박명수는 '우다된면'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지만, 신봉선이 "그러지 마라"라고 타박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희 눈물 보니까 정말 순수한 것 같다. 보기 좋네", "이다희 눈물 보고 한참 웃었다. 방송 유쾌하고 좋았다", "이다희 눈물에 당황하는 MC들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야간매점에서는 지성의 '지성잡쌈'이 51호 메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