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호준, 자비 3억 들여 개인 인공위성 쏘아 올려 "누구나 할 수 있다"

   
▲ 라디오스타 송호준 인공위성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 씨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쏜 목적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송호준 씨는 이날 "(인공위성을 띄운 것은) 모두가 못 한다고 하니까 시작하게 됐다"며 "하나의 퍼포먼스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최초 일반인 게스트인 송호준 씨는 올해 나이 36세로 2007년 국내 첫 민간 인공위성 제작업체 쎄트랙아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보통 사람도 인공위성 발사를 할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인공위성을 지난 4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소유즈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송호준 씨는 이와 관련해 "인공위성을 만드는데 30~40만 원에 불과했지만 발사비용은 1억 2천만 원을 들었다"며 "3년간 개인위성을 쏘는데 2~3억 원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19일 쏴 아직 통신은 안 됐다"라며 "기다려봐야한다"라고 덧붙였다.

   
▲ 라디오스타 송호준 인공위성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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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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