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지드래곤 밀당 "전화는 하지마" 나쁜남자 매력 '폭발'

입력 2013-09-29 13:37:07


▲ 정형돈 지드래곤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개그맨 정형돈과 빅뱅 멤버 지드래곤 조합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너를 만나 '무도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신의 파트너인 지드래곤을 만나기 위해 YG 사옥을 방문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자마나 YG 구내식당을 찾아 음식들을 폭풍 흡입했고, 지드래곤이 정형돈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어주려 하자 "형 이런 적극적인 건 좀 그래. 적당히 거리를 두자"고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전화번호를 묻는 지드래곤에 "너무 노골적이다. 일곱 자리만 알려주겠다"며 "질척거리지 마라. 연락은 문자로 하고 전화는 하지 마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정형돈 지드래곤 만남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지드래곤 잘 어울리네. 진짜 케미 폭발이다", "정형돈 지드래곤 만남… 볼수록 매력 있어. 빠져드는 것 같다", "정형돈 지드래곤 만남에 박명수 질투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