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첫 대본 리딩 현장, 화기애애한 분위기 '기대감↑'

▲ '사랑은 노래를 타고' 첫 대본 리딩 현장 /KBS 제공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후속으로 선보이게 될 KBS1 새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팀은 지난 7일 KBS별관에서 첫 공식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첫 대면을 하고 인사를 나눈 날이기도 했다. 

 

이날 '사랑은 노래를 타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진인 다솜·백성현·황선희·김형준·곽희성 외에도 중견배우 이정길·김혜옥·반효정·선우재덕·김혜선·김예령·박웅 등과 정시아·이은하·이주현·최승경·한민채 등 조연배우들에 연기파 아역 정다빈·김지훈·신비까지 모여 모든 연령대가 빠짐없이 구성된 가족드라마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주인공 다솜과 백성현의 리딩은 베테랑 배우들 앞에서 자칫 기에 눌릴 수 있었음에도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이다. 아역 때부터 내공을 다져온 백성현의 안정되면서 섬세한 연기는 물론, 다솜은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케 할 만듴 막힘없이 대본을 읽어내려갔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연출을 맡은 이덕건PD는 "느낌이 좋다. 중견배우들이야 이미 검증된 분들이니 설명이 필요없지만, 특히 젊은 배우들이 탁월한 기량을 보여줄 것 같다. 멀티테이너로서의 능력이 더욱 요구되는 이번 드라마에 적합한 캐스팅이라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대본 리딩 현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 새로운 드라마라 더 기대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랑 백성현 호흡 잘 맞을까?", "사랑은 노래를 타고, 신구의 완벽한 조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일극으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뮤지컬'이란 양념을 잘 버무리며 안방극장에 맛깔나는 볼거리를 선사할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내달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