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시청률, 동시간대 신작 상속자들-메디컬탑팀 제치고 수목극 1위 등극

   
▲ 비밀 시청률 /KBS 제공

'비밀'이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은 전국기준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7% 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비밀'은 전국기준 5.3%로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지만 배우들의 호연과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소한 강유정(황정음 분)이 아들을 찾으려 하다 아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를 뿌렸다는 강가에 가서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강유정은 조민혁(지성 분)이 자신을 괴롭히는 이유를 알게 되고 조민혁은 절망에 빠진 강유정을 보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첫 방송은 시청률 11.3%를, 같은 날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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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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