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시청률 4% 육박… 추억 여행 시작 '흥행 예감'

   
▲ 응답하라 1994 시청률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첫 방송이 시청률 4%에 육박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화 '서울사람'편이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2.6%, 최고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대공감 드라마답게 남녀 10대~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자 20~30 시청 층에서 순간최고시청률 4.8%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시청률 3.3%, 순간최고시청률 5.4%를 기록하는 등 다시 한 번 전 국민을 '응사앓이'에 빠뜨리며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90년대 복고 열풍을 주도한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의 시즌2격 작품이다.

1회 '서울사람'은 2013년 현재의 성나정(고아라 분) 집에서 시작됐다. 30대 모습을 한 성나정과 조윤진(민도희 분)이 나정의 결혼식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1994년으로 돌아가 당시의 추억을 끄집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나정, 쓰레기(정우 분), 삼천포(김성균 분), 해태(손호준 분), 조윤진까지 각 캐릭터가 소개됐으며, '응답하라 1997' 캐릭터와 묘하게 닮은 '응답하라 1994' 속 성동일-이일화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 더불어 '추억여행' 드라마다운 1990년대 시절의 음악, 드라마, 소품 등을 내세워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응답하라 1994 시청률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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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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