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키스신 이민호 김우빈 멱살 /화앤담픽쳐스 제공 |
31일 방송될 SBS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학교식당에서 은상(박신혜 분)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최영도(김우빈 분)와 마주하다 급기야 영도의 멱살을 쥐어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반 친구들 앞에서 은상의 가방을 쏟아낸 영도에게 분노한 탄이 영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제국고 사회배려자집단인 은상을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탄이 은상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서는 영도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치열한 '삼각 로맨스 접전'을 예고한 셈이다.
이민호가 김우빈의 멱살을 쥐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의 촬영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이민호는 평소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상남자의 다크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달궜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달콤하고 여린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여자가 슬퍼하자 즉각 거칠고 강렬한 분노를 표현하는 이민호의 열연이 현장을 몰입케 했던 상황.
그런가하면 김우빈은 짙은 감정을 담아낸 세밀한 표정연기로 질주하기 시작하는 삼각관계 레이스에 더욱 치명적인 압박을 가했다. 물오른 연기력과 본능적인 감각으로 매력포텐을 터뜨리는 김우빈의 모습은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민호와 박신혜가 와인창고에서 키스신을 하며 사랑을 꽃피우는 장면이 전날 방송 말미에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이민호 멱살 /화앤담픽쳐스 제공 |
한편, 이민호 멱살 예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멱살, 본방사수해야겠다", "이민호 멱살, 삼각 로맨스 점점 기대돼", "이민호 멱살, 긴장감 장난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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