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임주은, 강하늘-최진혁 두 훈남 사로잡은 매력의 정체는?

   
▲ ‘상속자들’ 임주은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의 임주은(전현주 역)이 강하늘(이효신 역)과 최진혁(김원 역) 두 훈남 상속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녀에 등극했다.

지난 방송을 통해 현주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효신, 그리고 그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원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세 남녀의 예측 불가한 삼각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효신과의 과외가 있기 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해결하던 현주는 건너편에서 효신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까마득하게 모른 채 시간에 쫓겼고, 그런 그녀가 안쓰러웠던 효신은 “20분 정도 늦는다”는 문자로 그녀가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어 효신의 방에 도착한 현주는 “저녁을 맨날 뭘 먹길래 볼 때마다 힘들어 죽냐. 라면 뭐 그런 거 먹냐”고 물으며 키스할 것처럼 자신의 입술 가까이 다가오는 효신의 적극적인 대쉬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장난임을 눈치챈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를 대했고, 옥신각신하면서도 달콤한 두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현주와 원의 애달픈 사랑 또한 눈길을 끌었다.

   
▲ ‘상속자들’ 임주은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늦은 밤 재호(최원영 분)의 차를 타고 귀가한 현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원을 질투심에 불타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 “나 좀 재워줄래”라고 묻는 원이 자신에게 위로를 바라고 있음을 알면서도, 선뜻 그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나이는 어리지만 속이 깊고 어른스러운 강하늘과 로맨틱하면서도 거침없는 상남자 매력의 최진혁 두 사람 중 삼각 러브라인의 중심에 있는 그녀와 맺어질 인연은 누구일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는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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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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