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화앤담 픽쳐스 제공 |
'상속자들' 김우빈이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9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이 카페에서 치근덕대는 남자들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되자 최영도(김우빈 분)가 은상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신경을 온통 차은상에게로 맞춘 채 은상을 지켜보던 최영도는 위기에 빠진 은상을 돌보며 그녀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내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루어진 해당 장면에서 동갑내기 절친인 박신혜와 김우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상대방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음 촬영에 들어갈 동선과 감정선까지 조목조목 짚어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와 김우빈은 긴장되고 떨리는 각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박신혜는 위기 상황 속에서 침착하려 애쓰는, 꿋꿋한 차은상의 모습을 연기했으며 김우빈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다 곧장 달려와 일촉즉발의 사태를 무마하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를 펼쳐냈다.
특히 김우빈은 "영도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 대본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며 흐름을 살피고 있다. 은상이에 대해 서서히 변해가는 영도의 감정상태를 일일이 체크해가며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 9회 분은 오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상속자들 /화앤담 픽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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