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검찰 조사 사실 "모든 프로그램 하차… 심려 끼쳐 죄송"

   
▲ 붐 공식입장 /연합뉴스

방송인 붐이 불법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공식입장을 전했다.
 
붐의 소속사 코엔티엔은 11일 "붐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불법 도박 혐의로 몇몇 방송 종사자들이 관련 조사를 받고 있고, 붐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붐과 소속사는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붐은 조사 결과를 떠나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자숙하겠다는 의지를 전해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붐 측은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 이상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확산되지 않도록 언론의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 이어 방송인 붐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연예인 5~6명을 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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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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