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2회' 정동화, 임주은에 "내 아들 넘보다니 염치없어" 독설

   
▲ 상속자들 12회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2회 방송 캡처
'상속자들' 정동환이 최진혁과 임주은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2회에서 김원(최진혁 분)은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이 자신이 사랑하는 전현주(임주은)을 불러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윤은 자신의 후원으로 성장한 전현주의 인생사를 언론에 알린 뒤 제국고등학교의 교사로 임명했다. 전현주는 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려 했지만 김원은 아버지의 행태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를 찾아간 김원은 아버지와 함께 있던 전현주와 마주쳤다. 김남윤은 전현주의 힘든 처지를 들먹이며 "넌 너무 염치가 없다. 내 도움을 받고 감히 내 아들을 넘봐? 지금이야 못 보면 죽을 거 같겠지. 그립고 아리겠지"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김원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재단 인재가 아니라 소녀가장일 뿐이다. 이렇게 다 까발릴 거면 얘가 제국고로 가서 어떻게 견디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김남윤은 "그래서 내가 악역을 자청한 거다. 눈 맞춤 한 번 심장 소리 한 번에 네 인생 걸지 마라"라고 독설했다.
 
묵묵히 김남윤의 말을 듣던 전현주는 "말씀 새겨 듣겠다"고 방을 나갔고, 김원은 손현주를 차마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물을 흘리며 방에서 나오는 전현주와 마주친 김탄(이민호 분)은 그녀를 따라 버스정류장까지 갔다가 자신을 아끼는 형 김원의 진심을 듣게 됐다.
 
김원과 전현주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김탄과 차은상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11회에서는 김탄의 모친 한기애(김성령 분)이 차은상과 자신의 아들의 관계를 눈치채고 "주제도 모른다"고 독설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상속자들 12회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2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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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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