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혐의' 토니안, 첫 공판 앞두고 범무대리인 교체

   
▲ 토니안 범무대리인 교체 /연합뉴스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토니안이 첫 공판을 앞두고 법무대리인을 교체했다.

국내 한 매체는 26일 토니안의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화우가 이날 오전 법원에 소송대리인해임(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토니안은 국내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전담해온 대형법무법인 화우의 차동언, 김균민, 안병은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러나 이들이 돌연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니안 측은 화우가 사임서를 제출하기 하루 전인 25일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하고 화우 대신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민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안은 지난 14일 이수근, 탁재훈 등 여러 연예인과 함께 불법도박인 일명 '맞대기'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수사 결과에서 토니안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약 4억 원을 불법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그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자숙 중이다.

토니안 등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예인들의 첫 공판은 내달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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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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