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는 26일 오전 11시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 별관 2층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오픈 기념행사를 갖고 7주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주필을 비롯 정관재계 지역 인사가 다수 참석해 축하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1층 특별전시관은 '희생·사랑·연민·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를 소주제로 총 5개의 테마관이 구성됐다. 각 관에는 시·수필·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이 입체적이고 조화롭게 전시돼 옛 추억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가슴 가득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시인 문병란·박효석·김초혜·허형만·김용택·도종환과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을 비롯 작품 90점이 전시됐다.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독자들이 보내준 어머니에 관한 애틋한 기억과 특별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추억의 소장품도 있다. 어머니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도 볼 수 있다.
별관 2층은 부대행사장으로 마련됐다. '영상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