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악기전시관은 아시아와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전 대륙에 걸쳐 수집한 현악기와 관악기·타악기·건반악기 등의 다양한 악기가 망라돼 있다.
이 악기들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들이 기부한 2억원으로 마련했으며 각국의 문화단체와 기업체를 통해 미얀마의 사웅, 베트남의 단보·단다이 등을 기증받아 전시품목을 확대했다.
전시관은 악기별 설명과 악기분포지도, 연주 동영상, 악기별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중에는 악기별 해설과 연주 영상을 담은 QR코드 애플리케이션도 오픈 소스로 배포할 예정이다.
신선희 대표이사는 "세계악기전시관을 음악연주회를 통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악기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관 관람과 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 투어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성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