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이 오리콘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일본 상륙을 알렸다.
28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27일 일본에서 발매된 지드래곤의 새 앨범 '쿠데타(COUP D'ETAT)'가 발매 첫 날 3만 4597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데일리(일간)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 인기 그룹 캇툰이 차지했다.
이번 지드래곤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에는 지드래곤의 히트곡 '하트브레이커', '크레용'을 비롯해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2집 수록곡 '삐딱하게', '니가 뭔데', '블랙'등이 일본어 버전으로 담겨 있다.
현지 음반 관계자들은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 앨범이 지금까지 발매된 빅뱅 관련 작품들의 오리콘 위클리 최다 판매량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 오리콘 차트 2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오리콘 차트 2위, 대단한 오빠" "지드래곤 오리콘 차트 2위, 일본도 지드래곤이 접수" "지드래곤 오리콘 차트 2위, 지드래곤 365일 쉬지 않고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멤버로 일본 6대 돔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