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2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12화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도희가 김성균을 애교로 녹였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12화에서는 조윤진(도희 분)의 서태지 사랑을 질투하는 삼천포(김성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천포는 서태지 관련 상품을 사들이는 조윤진에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서태지가 광고하는 아이스크림을 쉼없이 사먹는 조윤진에 삼천포는 "그래도 서태지에게 돌아가는 것 없다"며 "서태지가 그리 좋나"며 질투했다.
 
이에 조윤진은 화를 내기는 커녕 활짝 웃으며 "너 설마 질투하냐"며 "우리 남자친구가 날 이렇게 사랑해주는 줄 몰랐다"며 애교를 부렸다.
 
조윤진의 애교에 마음이 풀린 삼천포는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삼천포는 다음날 치러지는 김광석 콘서트에 같이 갈 것을 제안했지만 조윤진은 "아저씨처럼 그런 곳을 왜 가냐"고 타박했다. 
 
하지만 삼천포는 "다음주에 가는 서태지 광주 콘서트에 같이 가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조윤진은 "내일 결혼식 갔다가 가자"며 삼천포를 껴안아 그를 미소짓게 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12화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휘말릴 뻔 하다 기적적으로 사고를 피한 칠봉이(유연석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 눈길을 끌었다.
 
▲ 응답하라 1994 12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12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