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주식부자 박순애 /연합뉴스 |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배우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5위에 올랐다.
박순애가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벌닷컴은 2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박순애는 최근 남편인 이한용의 회사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탤런트 16기로 데뷔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도시의 흉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4년 이한용 씨와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에선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됐고, 1997년에는 1년간 동아방송전문대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한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분 가치 평가액 1천866억8천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천740억2천만원으로 이수만 회장에 이어 2위였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에 올랐다.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이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7천만원으로 4위, 배우 장동건이 주식 지분 평가액 36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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