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유재석 이훈 사건 폭로… "이훈 아내에게 자기 옆자리로 오라고 손짓"

입력 2013-12-13 09:46


▲ 이휘재 유재석 이훈사건 폭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개그맨 이휘재가 국민 MC 유재석의 실수를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휘재는 유재석의 '이훈 사건'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 날 크게 부부싸움을 한 이훈이 이휘재, 유재석, 정준하 등을 노래방으로 소집했다. 정준하는 분위기를 바꾸자는 의미에서 아는 여자 동생들을 불렀는데 공교롭게도 화가 잔뜩 난 이훈의 아내도 노래방으로 찾아왔던 것.

이휘재는 당시 이훈의 아내를 정준하가 아는 동생이라 오해한 유재석이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며 어서 오라 손짓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휘재가 말하는 내내 안절부절 못한 유재석은 "제가 큰 실수를 했다. 이훈 씨 결혼식을 갔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제수씨를 못 알아봤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휘재 폭로에 네티즌들은 "이휘재 폭로, 유재석 너무 웃긴다" "이휘재 폭로, 이훈 아내인 걸 알고 얼마나 놀랐을까" "이휘재 폭로, 어제 중간에 너무 끼어들어서 보기 안좋았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