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남영주, 극찬 속 엇갈린 평가… 박진영 "고음 감정 처리 불안"

입력 2013-12-15 22:35:22


▲ 'K팝스타3' 남영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방송 캡처

'K팝스타3' 남영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남영주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가수 화요비의 '이런 밤'을 불렀다.

남영주는 특유의 감성이 실린 보컬 음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 등으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양현석은 "기성가수보다 더 잘한다"며 "가요는 'K팝스타' 시즌3 통틀어서 가장 잘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반면 유희열은 "음악프로 진행자로서 라이브를 많이 듣는데 피아노 반주만으로 노래하는 가수들과 견줄 만하다"라면서도 "그렇게 인상적이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고음 처리만 가면 감정이 사라지는 것이 큰 단점인 것 같다"며 "고음에서 몸이 완전히 꼬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