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멤버의 이름이 적힌 큐시트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큐시트는 현재 이 시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큐시트에는 무한도전 '쓸친소'의 세부적인 내용과 진행 장소 및 시간까지 노출돼 있어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공개된 쓸친소 큐시트에 적힌 출연진은 개그맨 지상렬과 김영철, 박휘순, 안영미, 방송인 김나영, 가수 양평,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그룹 빅뱅 멤버 대성,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 배우 진구, 류승수, 가수 신성우까지 총 12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 이름이 언급된 멤버도 있으나 베일에 쌓여진 의외의 인물이 다수 포함돼 있다. 진구, 류승수, 신성우가 대표적인 예다.
이에 MBC 측은 "유출 경로를 파악해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편, '쓸친소' 특집은 지난 해 방송돼 큰 웃음을 안겼던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