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윤진이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
응답하라 1994 윤진이가 바로와 미래 연상연하 부부로 밝혀져 신촌하숙생들의 인물관계도가 하나씩 정리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는 빙그레에게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의과대 선배 윤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과 MT를 다녀온 이후 윤진이는 자존심을 거두고 바로에게 “내일 시간 돼? 내가 친구들이랑 같이 스터디 하는 게 있는데, 자리가 하나 비어서 너 껴준다”며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핑계를 만들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결국 윤진이의 초대로 스터디를 빙자한 술 모임에 참석한 바로는 “난 여기 100% 진이 때문에 왔다. 맞냐?”는 진실게임에서 거침없이 사실을 인정했고, 윤진이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손으로 막으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그녀의 집 앞에서 빙그레와 나눈 ‘확인 키스’였다.
윤진이는 지금의 설레는 감정이 이성을 향한 작은 호기심 탓인지, 아니면 그녀를 향한 사랑 때문인지 확인하고 싶어하던 빙그레로부터 돌발 키스를 받았고, 두 사람은 핑크빛 앞날을 예고했다.
이후 이어진 현재에서 빙그레는 집들이 중인 성나정(고아라 분)의 집에서 나와 누군가를 기다렸고 스포츠카를 타고 빙그레 앞에 나타난 윤진이는 "병원 가는 길에 우리 여보 보러 왔다"며 둘이 결혼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윤진이의 특별 출연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은 ‘응답하라 1994’는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우와 유연석 중 고아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응답하라 1994 윤진이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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