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실제 성격, "건망증 심해 사원증만 7개"… 진정한 허당

   
▲ 오상진 실제 성격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방송인 오상진의 실제성격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안 생겨요' 특집에는 방송인 오상진, 김제동,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가수 손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오상진은 보기와 달리 텅 비어있는 아이"라며 "처음 봤을 때 방송에서 NG를 50~60번 정도 냈다. 너무 놀라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아나운서라고 하더라. 잘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잘 성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상진은 "그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계속 실수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상진은 "평소 건망증이 심하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는 사원증이 있었는데 겨울마다 하나씩 잃어버렸다. 코트 주머니에 넣다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잃어버린 것이다. 지금 집에 사원증만 7개 정도 있다"고 자신의 실제성격을 언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오상진 실제 성격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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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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