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목전 위반행위 규정… 변종성매매업소 특별단속

인천 경찰이 오피스텔로 위장한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성매매 업소들이 주택가뿐 아니라 심지어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주변에서까지 버젓이 영업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경인일보 12월 23일자 23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인천경찰청은 23일 이들 성매매 업소가 경찰 단속을 비웃기라도하듯 이른바 '등잔밑 성매매' 영업을 일삼고 있어 이를 경찰관 목전 위반행위로 규정, 강력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각 경찰서별 생활질서계를 중심으로 지구대 등의 인력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황에 따라서는 인근에 위치한 경찰서들이 합동 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또 관할 지역에 관계없이 성매매 업소에 대한 첩보를 먼저 입수한 경찰서가 인천경찰청에 보고한 뒤 해당 업소를 급습하는 교차 단속도 실시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 정보 사이트 등을 통해 인천 지역별 영업 행태나 특징을 파악하고 있다"며 "보통 대포폰을 활용하고 업소를 찾는 사람들의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한다는 점을 고려해 단속 활동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승재·김주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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