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장기하 서예지 라면 먹방, 소박하지만 훈훈한 크리스마스

입력 2013-12-26 01:19:12


▲ 장기하 서예지 라면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

'감자별' 장기하와 서예지가 라면을 나눠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장율로 분한 장기하는 여자친구 서예지(노수영 역)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혼자 녹음한 크리스마스 캐롤CD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장기하는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CD를 팔았지만 잘 팔리지 않았고, 지친 장기하는 결국 잠이 들고 말았다.

꿈속에서 장기하는 여자친구 서예지와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서예지는 따뜻한 캔커피와 라면으로 장기하의 추위를 녹여줬고, 장기하와 서예지는 벤치에 마주 앉아 함께 라면을 먹으며 소박하지만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하지만 그 순간 장기하는 잠에서 깨어나 잠시나마 즐거웠던 꿈을 그리워하며 씁쓸해했다. 이후 장기하와 서예지는 비싼 선물이 아닌 가방 열쇠고리와 허리띠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장기하 서예지 라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기하 서예지 라면, 훈훈한 커플이네", "장기하 서예지 라면 먹는 모습 보니 배고프다", "장기하 서예지 라면, 라면 먹다 정분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