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정동하 결혼 축하 인사 "딸에게 알리지 않겠다" 이유는?

▲ 신동엽 정동하 결혼 축하 인사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MC 신동엽이 가수 정동하에게 색다른 결혼 축하인사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신년특집 더 라이벌 2편'이 전파를 탔다.

신동엽은 "지금 이 방송이 나갈 때면 정동하가 결혼했을 것 같다.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자신의 딸이 정동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동하가 신동엽 딸과 통화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아빠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면 오빠랑 결혼하자"고 했다는 사실을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이 결혼 소식은 딸에게 당분간 비밀로 할 거다"고 거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알리는 "정동하가 아까 그러더라. 결혼 축하 선물로 살살 좀 불러라고"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신동엽이 "또 축하할 일 있나?"며 속도위반 여부를 묻자, 정동하는 급 당황하며 "아..아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