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추신수가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370억원)중 실제 받는 돈은 40~45%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야구선수 추신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추신수는 MC들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언급하자 "실제로 내가 가지는 돈은 40~45%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미국에서 45%의 세금을 뗀다. 5%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2%는 자산관리사에게 지급한다"며 "실제로 내가 받는 돈은 갖는 5,200만불, 한화로 약 600억 정도"라고 설명했다.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에 대해 추신수는 "5%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생각 해봤는데 기다리는 입장이고 언론 플레이 등을 하는데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신수는 "사치세라고 있다. 연봉이 일정액을 넘어가면 안 된다. 어떤 해는 덜 받고 어떤 해는 더 받는다"며 "골든글러브, 타격 1위, 올스타 같은 개인 타이틀을 땄을 때 경우 추가로 더 받는다"고 덧붙였다.
▲ 추신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