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당황한 성시경은 "잠깐만 녹화 끊어 가겠다"라고 외치며 넘어가려 했지만 "성시경이 한혜진을 놀리면서 행복해 하는 게 티가 난다"라는 지적에 얼굴일 빨개지며 웃음을 터트렸다.
성시경은 "그린라이트가 될 수도 있었는데 말 꺼내 산통 깨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시경은 "한혜진 씨는 놀릴 때 반응이 재미있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남자들이 여자 놀리는 게 다 그린라이트 아니냐"고 묻자 신동엽 또한 "남자들이 여자들을 놀리는 게 모두 그린라이트는 아니다. 저는 20년 가까이 이영자를 놀리고 있지만 그린라이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성시경과 한혜진에게 "프로그램 같이 할 때는 사귀지 말라고 이야기 했다"며 사내연애를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 한혜진 핑크빛 기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성시경, 기럭지 커플 탄생" "한혜진 성시경, 잘 어울려요" "한혜진 성시경, 당황한 모습 귀엽다" "한혜진 성시경, 완전 모델 커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