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용인지역 학생 120여명은 26일 기흥구 일대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과 따돌림없는 건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을 돕고자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4 동계 학생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용인신갈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용인보정교회와 용인처인교회 등 용인지역 6개 교회 소속 학생들은 기흥구청을 시작으로 기흥역과 강남병원을 거쳐 신갈오거리까지 2㎞ 구간을 청소했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지형(14) 군은 "늘 다니던 거리가 더러워져도 무관심하게 그냥 지나치곤 했지만 오늘 이렇게 청소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