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11일 오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브리타니 보(26)와 함께 마지막 조인 18조에 배정된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 100m 10초 3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상화는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체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의 2차 레이스는 잠시 후 11시 34분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