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7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 방송 캡처 |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을 위해 지구에 남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한 달 후 지구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정리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한 달 안에 내가 질릴 수도 있다"며 도민준과 함께 하는 쪽을 택했다.
천송이와 도민준은 얼마 남지 않는 시간동안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천송이는 도민준이 자리를 비우자 불안해하며 애타게 도민준을 찾았다.
"잠깐 산책을 다녀왔다"고 말하는 도민준에 천송이는 "없어진 줄 알아서 놀랐다"며 껴안았다. 불안해하는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안 가겠다.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마라"고 달랬다.
천송이가 "안가도 괜찮은 거야?"라고 묻자 도민준은 천송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괜찮다"며 웃음 지었다.
앞서 도민준은 제때 지구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 바 있다. 도민준이 천송이를 위해 지구에 남을 결심을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별에서 온 그대 17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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