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약속… 강호동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해달라"

입력 2014-02-26 00:09:08


▲ 우리동네 예체능 이규혁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얼떨결에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을 약속했다.

2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소치 올림픽 현장을 찾은 강호동, 존박, 줄리엔강, 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혁은 강호동에게 '우리동네 예체능'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올림픽 6회 출전은 어떤 기분입니까?"라고 물으며 기습 인터뷰를 시작했다.

얼떨결에 카메라 앞에 선 이규혁은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실감이 안날 때도 있는데 즐겁게 할려고 노력 중이다. 메달이 없어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도전한 건데 칭찬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올림픽이 끝나면 '예체능' 스피드 스케이팅 편 감독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규혁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강호동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