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홍제동 화재 재조명, 불법주차 탓 소방대원 6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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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홍제동 화재 재조명 /SBS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불법주차 탓에 소방대원 6명이 순직한 13년 전 홍제동 화재 사건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예비 소방대원 교육에 참석한 전혜빈이 2001년 3월4일 일어난 홍제동 화재 현장에 있던 소방관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제동 화제 사건' 당시 소방관들은 건물주의 아들이 나오지 못했다는 말에 구조를 위해 화염이 가득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불길이 거세지면서 건물이 붕괴됐고, 소방관 7명이 무너진 건물 안에 갇혔다.



당시 현장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중장비마저 진입할 수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동료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를 깨내며 필사의 구조를 펼쳤다.

홍제동 화제 사건으로 결혼을 앞둔 1년차 소방관과 4500회 출동 경력의 20년차 소방관 등 6명의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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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홍제동 화재 재조명 /SBS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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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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