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조동혁, 간호사에 발길질까지… 주취자 행패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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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조동혁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배우 조동혁이 주취자의 난동에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18번째 소방서 출동기인 광진구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동혁은 출동한 현장에서 민폐 주취자를 상대해야 했다. 해당 주취자는 처음에는 얌전히 구급차에 탑승했으나 점차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동혁이 그의 손을 꽉 붙들자 주취자는 조동혁의 손을 뿌리치며 계속해서 난동을 피웠다. 조동혁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이 주취자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병원에 도착한 주취자는 여자 간호사에게 발길질을 하며 간호사를 위협했다.

결국 이 주취자는 진료방해 행위로 경호원의 제지를 받으며 치료를 받지 못했다. 밖으로 격리조치가 취해진 주취자를 구급대원인 임우정 대원이 손수 치료했다.

상황을 정리한 뒤 돌아오는 길에 임우정 대원은 환자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한 대응제도가 딱히 없다며 "환자가 민원을 걸면 징계를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 말미에는 "구급대원을 때리지 마세요. 그럼 누가 당신을 구조해주나요"라는 의미의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가 소개되며 사회의 인식 변화를 호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장이 뛴다' 조동혁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장이 뛴다 조동혁, 힘내세요" "심장이 뛴다 조동혁, 술이 문제다" "심장이 뛴다 조동혁, 좋은 프로그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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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조동혁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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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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