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권도단, 좌충우돌 태권도 걸음마…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의 끈 '박진감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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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 태권도단 /KBS2 '예체능' 방송 캡처
예체능 태권도단 첫 훈련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태권도단의 본격적인 태권도 첫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 태권도단은 겨루기, 손격파, 발격파로 나뉘어 테스트를 받은 후 이들의 태권도 역량을 토대로 겨루기부와 손격파부, 발격파부로 주요 종목을 나눴다. 

겨루기부에는 강호동 줄리엔 강 박지해 찬성 필독 임현제가, 손격파부에는 존박 호야 김종겸, 그리고 발격파부에는 김연우 김나현 서지석이 배정됐다. 

이날 '예체능' 태권도단은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루기 한 판을 벌였다.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 선수와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꽃미남 이대훈 선수가 상대 선수로 등장해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강호동은 천하장사의 위엄을 뽐내며 등장했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황경선 선수에게 뒷발차기 3점을 허용한 데 이어 연속 강펀치를 맞으며 난타 당했고, 급기야 속수무책으로 패대기까지 당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존박 서지석 김연우 심지어 태권도 공인 4단 호야까지 24대 0으로 참패를 당하며 '예체능' 태권도단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발차기 한 방에 지옥의 쓴맛을 봐야 했다.

급기야 '예체능' 태권도단의 인간 병기 줄리엔 강마저 이대훈 선수의 노련한 발차기에 손 한번 써보지 못하고 수세에 몰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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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 태권도단 /KBS2 '예체능' 방송 캡처

줄리엔 강은 엄청난 괴력의 발차기로 이대훈 선수를 휘청하게 만들었지만, 이대훈 선수의 노련한 발차기에 연신 공격 당했다. 

하지만 '예체능' 태권도단은 격파 테스트에서 순간적인 파워와 집중력을 과시했다. 

호야와 존박은 손격파 부분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발격파 부분에서 서지석은 '서조던' 위엄을 과시하듯 펄펄 날아다녀 다음주 펼쳐질 태권도 첫 시합에 대한 희망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호야는 태권도 훈련 후 가진 두 사범과의 면담에서 "격파를 해 보고 싶다. 옆집 담벼락을 부술 정도로 익히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는가 하면, 줄리엔 강은 "쓸 수 잇는 기술이 얼마 없어 걱정"이라면서도 "룰을 제대로 익혀 해보겠다"는 강한 승부욕을 엿보였다. 

예체능 태권도단 첫 훈련에 네티즌들은 "예체능 태권도단, 꿀잼 허니잼" "예체능 태권도단, 다음주 너무 기대돼요" "예체능 태권도단, 태권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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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인턴기자기자

ssongz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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