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9회(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홍창욱)에서는 수상한 행보를 이어가는 이차영(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차영은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 분)이 건넨 무선 AP를 이용해 대통령이 개최한 특별기자회견장을 정전시켰다.
이 정전으로 양진리 사건을 폭로하려 했던 리철규 소좌(장동직 분)은 납치된 뒤 살해당했다.
설상가상으로 한태경(박유천 분)은 부친의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대통령의 사주를 받고 리철규를 살해했다는 혐의까지 받게 됐다.
윤보원(박하선 분)은 이차영의 수상한 행동을 한태경에게 말했지만, 이차영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한태경은 믿지 않았다.
이후 김도진(최원영 분)의 집에 침입한 한태경은 김도진과 이차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한태경은 이차영에게 "네가 여기 도대체 왜 있는건데"라고 절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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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데이즈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9회 방송 캡처 |